취미생활

충청남도 논산시 탑정호 배스낚시 1박2일 조행기 - 1편 -

IronDragon 2017. 10. 9. 20:23

드디어~! 길고 긴 2017년도 추석연휴의 끝이 보이기 시작했다. 누군가에게는 긴 시간이...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짧은 시간이... 되었을 수도 있지만,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인 만큼 가족과 따듯한 시간을 보냈을 거라 생각된다. 필자도 이번 황금연휴를 맞아 마지막 휴일인 8~9일 약 2틀간 친형과 아는형님 이렇게 3명이서 사전에 미리 계획하고 있었던 1박2일 낚시여행을 실행하기 위해 탑정호라는 곳으로 출발하게 되었다.



운동은 선택이 아닌 필수! 건강한 삶이 최고의 재산이다!

운동을 통해 몸과 마을을 지치고 힘들게 하는 이유가 바로 단기간에 효과를 보려고 하기 때문이다. 이는 몸을 혹사 시키는것과 같다고 볼수있다. 절대! 조급해 하지말고 하나하나 멀리 바라보고 꾸준함을 통해 얻는것이 핵심!



충청남도 논산시 탑정호 배스낚시 1박2일 조행기 - 1편 -



주소지 : 논산시 부적면 신풍리 749


오늘 우리에게 굉장한 손맛?을 안겨주기 위한 포인트는 지인을 통해 알게 된 곳이다. 물론 낚시꾼들에게는 그저그런 포인트로 기억될 수 있지만, 필자는 일단 처음 가보는 포인트이기 때문에 약간의 긴장반? 설렘반? 하는 마음으로 출발하게 되었다.




처음 도착했을 당시 느낌은 일단 캠핑을 하기에는 최적의 조건을 가지고 있어서 텐트치기에는 정말 분위기 좋은 곳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 우리가 땅을 밟았을 때도 이미 여러군대에 텐트를 치고 자연과 함께 어우러져 힐링을 하고 계신분들이 더러 있었다.





여기서부터 눈치게임이 시작되었다. 텐트를 치고 자리부터 잡아야 될까? 아니면 빠른 채비로 탐색을 좀 하고 시간이 지체되기 전에 자리를 옮기는게 현명할까? 기타 등등 여러가지 생각이 겹치기 시작했지만, 딱히 우리에겐 이 곳 포인트에 대한 정보도 부족 할 뿐더러 텐트치기 좋은 곳으로 마침 딱 한군대 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기에 일단 텐트부터 치고 생각하자는 식이 되버렸다.




우리는 서둘러 텐트를 치고 늦은 아침식사와 함께 아·점 메뉴로 여행의 필수 메뉴라고 할 수 있는 라면을 끓여먹고 본격적인 낚시탐사를 하기로 하였다. 역시 여행에서 남는건 음식뿐이다. 특히 라면은 정말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마치 "신"적인 궁극의 음식이라고 말하고 싶다.




오늘 필자가 사용할 채비는


릴 : 도요 우라노G2 인쇼어

로드 : 닉스팝2 HF

채비 : 노싱커, 프리리그, 다운샷




정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열심히 담금질을 했지만... 결과는 처참했다. 입질만 한두번 정도 받고 "더이상의 조과는 없겠구나" 생각할 타이밍에 마침네 필자가 건진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잔챙이 배스다. 하지만, 필자를 더욱더 슬프게 하는 현실은 한마리를 잡더라고 제대로 된 손맛을 안겨주길 바랬는데... 힘 한번 제대로 못쓰고 그냥 딸려 나오는게 마치 피래미를 연상케 하는 것 같았다.



역시 해가 지고 노을이 지니까 오늘 있었던 하루 일과를 날려주는 듯한 멋진 풍경이 눈 앞을 아른거린다.




야경을 보다보니 금방 해가 지고 저녁이 찾아오고 있었다. 우리는 저녁을 먹기위해 오늘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대패삼겹과 삼겹살을 구워먹기 시작했다.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진리의 고기파티였다. 그리고 저녁이 되니 역시 가을은 가을인가 보다. 아침·저녁으로는 제법 쌀쌀하니 말이다.




그렇게 맛있는 저녁을 먹고, 간단한 뒷 정리를 한 뒤에 오늘 하루 일과를 마칠 수 있게 되었다. 오늘의 주제와 달리 제대로 된 손맛을 보지 못했지만, 우리는 빠른 포기로 낚시에 의미를 두기 보다는 여행에 의미를 두기로 하고 잠을 청했다.


참고로 우리 뿐만 아니라 낚시 하는 분들이 꽤나 왔었지만, 다들 우리와 마찬가지로 한마리도 건지지 못하고 철수 하는 모습을 수 없이 보게 되서 그나마 마음의 안정과 안도의 한숨을 쉴 수 있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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